30~50대 여성…역학조사 후 음압병상 ‘격리 치료’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천안시청에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김정원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천안시청에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김정원 기자
    지난 26일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7일 천안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10번 확진자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으로 지난 25일 두통과 오한으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6시 46분에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11번 확진자는 천안에 거주하는 31세의 여성으로 지난 22일 기침과 가래, 인후통으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6시 49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12번 확진자는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53세 여성으로 지난 24일 발열과 콧물, 인후통이 발생해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2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는 3명의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중이고 감염병관리기관 음압병상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또한 3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에서는 모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