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번 환자와 같은 역 근무…월평역 무정차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시청에 마련된 대전지역 신천지신도 전수조사현장을 찾아 조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시청에 마련된 대전지역 신천지신도 전수조사현장을 찾아 조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대전시
    26일 3명의 확진자에 이어 27일 대전에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시는 이날 “서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확진 판정된 6번째 환자와 함께 도시철도 월평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0번째 확진자는 현재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격리 치료를 하고 있고 월평역은 무정차 조치와 함께 소독을 완료했다”면서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조사하고 있으며 파악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일 간 7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우려가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하다. 가용 자원의 최대한 동원해 역학조사를 마무리한 뒤 관련 정보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