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결빙구간 순회 점검… 현장 작업자·상황실 근무자 격려
  • ▲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 지휘에 나서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 지휘에 나서고 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에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새벽 6시 30분께 건설관리본부 관계자 등 4명과 큰마을 네거리, 안골 네거리, 옥녀봉 네거리, 불티구름다리 등 주요 도로를 돌며 제설 상황을 살핀 후 작업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설작업 상황을 보고받고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차량통행과 보행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대설주의보로 비상1단계 근무로 밤샘하고 있던 직원 30여 명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함께한 뒤 곧바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전시 적설량은 2.3㎝로 밤새 내린 눈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도로 결빙이 예상돼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16일 저녁 6시부터 17일 아침 7시까지 시내 도로 614㎞에 대해 인력 141명, 장비 76대, 친환경 제설제 581t을 사용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