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최순희‧김구회, 감사 김무승‧정태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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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는 12일 대림한정식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에 성낙원 씨를 선출했다. 임기는 13일부터 3년이다.

    감사에는 김무승(배우‧연출자)‧정태현 씨(원기획 대표)가 선출 됐고 부회장에는 최순희(배우)‧ 김구회 씨(충청매거진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임 성 회장은 30여 년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양성에 힘써왔다. 그는 청소년영화제를 설립해 미래 한국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왔고, 지난해 대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 회장은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면서 한국영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고, 한국영화계도 꿈틀거리고 있는 시점에 대전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대전영화인협회가 역할을 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영화인들과 함께 화합과 결속을 이뤄 사람냄새 나는 대전영화의 발자취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지회는 정기총회 주요안건으로 신임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2019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