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개정… 중국서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범위 확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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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사 환자가 33명 급증했다.
대전시는 10일에만 신종 코로나바이스 의사환자가 33명 늘어 모두 3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환자 급증은 지침이 개정된 탓이다.
보건당국은 기존 중국 중심 관리 정책에서 인근 동남아 등 유행국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사대상 가운데 유증상자는 의사환자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전체 관리 대상은 모두 37명이 됐다.
대상별로는 자가 격리 28명, 능동감시 9명이다.
그동안 관리대상은 모두 110명이었으나 이날까지 해제된 감시자 73명으로 늘면서 최종적으로 33명이 됐다.
중국 등 해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대전시는 전면용(안면) 보호면체 2000개, 살균소독제 1000개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역 비축물자 확보에도 나섰다.
대전역에는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를 2대 추가 설치하고, 32사단 간호장교 6명으로 지원팀이 가동됐다.
이날자로 유성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수영장 및 체육시설도 잠정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