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양승조 지사, 30일 주민과 간담회·경찰인재개발원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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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과 충북진천 국가시설이 우한 교민 격리시설로 확정으로 양 지역의 주민들의 반발 속에 우한 교민 367명이 탄 전세기가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우한 교민들은 이날 공항에서 입국심사 및 검역을 마친 뒤 버스로 이용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각각 격리 수용절차를 밟게 된다.앞서 우한 교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과 관련, 격렬히 반대하고 나서자 진영 행안부장관과 양승조 충남도시, 오세현 아산시장은 30일 임시생활시설 운영관련 긴급 현장 점검과 함께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진 장관에게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비 2억 원 지원 △재외국민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지침 개선 등을 요청했다.또한 △선별진료(보건소) 장비 및 시설 주변 방역용품 19억 원 △음압구급차 구입 4억8000만 원 △분석장비 구입비 2억7000만 원 등 특별교부세 26억5000만 원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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