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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국가기관에 중국 우한 교민 700여명의 격리 결정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농기계로 도로를 봉쇄하며 “정부의 일방적, 독단적 결정”이라며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아산과 진천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은 우한 교민 이송에는 찬성하면서도 지차체 등과 협의 없는 격리시설을 결정한 정부에 대해서는 반발했다. 충북도도 29일 유감을 표명하는 등 우한 교민 격리 시설을 확정하면서 정부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가장 먼저 반발하고 나선 것은 아산시의회와 진천군의회다. 아산시의회는 “아산경찰인재개발원을 격리 결정은 정부의 일방적 선정으로 내부적인 ‘힘의 논리’”라고 주장했으며, 진천군의회는 “우한 교민 진천혁신 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수용은 비합리적”이라며 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이번 사태는 정부의 섣부른 발표가 주민들의 반발을 더욱 키웠다. 정부는 당초 천안지역 국가기관을 격리시설로 발표했다고 천안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이 반발하자 물러섰다. 이어 하루 만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격리 시설을 변경, 확정하자 주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주민들은 정부를 향해 ”만만한 것이 우리 지역이냐”며 우한 교민 이송을 반대하고 나서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해졌다.한편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우한 교민 충남 아산 격리 결정의 와중에 충남 13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1인당 350만원을 들여 동유럽(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으로 국외 연수를 떠나 비난이 쇄도했다.15개 시‧군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충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9일 7박 9일 일정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으며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해외 연수를 떠나는 바람에 우한 교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격리 확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전남수 부의장이 대신했다. 이번 연수에는 천안시와 금산군의회 의장은 불참했다.다음은 2020년 1월 3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트랙터‧지게차 도로 봉쇄’아산‧진천도 “우한 교민 수용 반대…일방적 결정”정부, 중국 우한 교민 700명 아산‧진천에 격리방침시민들, 트랙터‧지게차‧경운기로 도로 봉쇄“수용 결사 반대, 상의 한마디 없어…재검토 하라”시장‧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도 ‘반발’“병에 죽으나, 지금 죽으나 마찬가지여, 못 오게 꼭 막을거여”-“울산시장 선거는 부정” 결론…檢, 송철호‧백원우‧황운하‧한병도 등 13명 기소송철호 당선, 하명 수사‧공약 지원 등 靑기획 ‘부정선거’윤석열, 참모‧수사팀과 회의서 결정…이성윤 홀로 이견29일 檢 출석한 이광철, 30일 나올 임종석은 일단 제외檢 “나머지 관련자도 순차적으로 수사 마무리 예정”-이 와중에 ‘동유럽’으로 국외연수 떠난 충남 기초의회 의장들◇중앙일보-우한교민 전세기, 새벽 돌연 집결취소···영사관 “중국 허가 지연”韓영사관 “中 비행허가 변경, 오전 중 재공지” 새벽 1시 긴급공지…한인회 “상황 파악중, 어리둥절”-‘우한교민 반대’ 진천 갔다 물병 맞고 머리채 잡힌 복지차관김 차관 머리카락 잡히고 봉변…10분 만에 현장 탈출◇동아일보-대검-중앙지검 간부 10여명 회의… 이성윤 빼고 전원 “기소 찬성”[‘靑 선거개입 의혹’ 13명 기소]검찰 내부 기소 결정 과정-임종석 “검찰이 정치개입”… 檢내부 “사건 덮으면 우리가 감방行”[‘靑 선거개입 의혹’ 13명 기소]임종석, 30일 검찰조사 앞두고 입장 밝혀… ‘檢 수사배경에 정치적 의도’ 주장“누가 왜, 반쪽사실만 흘리나” 검찰출석 이광철도 공세 퍼부어윤석열 “기소 늦어지면 총선에 영향”… 내달 3일 검사교체前 수사속도 의지-외상센터 둔 병원, 잇달아 수술 거부… 팔꿈치 부러진 40대 결국 팔 잘랐다목포한국병원선 “전문의 없다” 전남대병원 “더 잘하는 병원 있다”20시간 넘게 서로 환자 떠넘겨다음날 중소병원서 절단 수술… 환자 “건보 없다고 그랬나” 분통◇한겨레신문-중, 신종 코로나 확진 6천명 돌파…사스 뛰어넘었다29일 확진자, 하루새 1563명 늘어 6078명…사망 132명2003년 사스 반년간 5327명 추월…가파른 확산속도티베트도 첫 의심환자 발생…전체 의심환자 9239명‘감염 위험’ 낙인 우한 주민 각지에서 수난의료진 후베이성 속속 집결…일부선 춘절 연휴 연장춘절 연휴 뒤 귀경…신종 코로나 확산 또 다른 계기?-결국 또 탈당 택한 ‘안철수의 길’“당 재건 꿈 접었다” 바른미래 탈당손학규와 갈라서…4번째 창당 돌입◇매일경제-17만 中동포·유학생 돌아온다…두려운 2월춘제·방학 맞아 중국갔다 속속 입국…우한폐렴 최대 고비중국내 확진 6000명 넘어…한국 유증상자 183명으로 늘어-불황에 팍팍해진 살림…보험 해약 12% 늘었다◇한국경제-지방 갈등 부르는 혁신도시 시즌2…총선 이슈 급부상與, 국가균형발전법 개정 추진TK “세종시까지 챙겨놓고…”대전·충남 “공공기관 이전 소외”-지방경기 침체…수도권 인구 유입 12년來 최대부산·울산 등 제조업 불황 지역서 일자리 찾아 수도권行수도권 8만2700명 순유입…2593만명으로 지방과 역전15년간 균형발전에 495兆 쏟아붓고도 ‘수도권 쏠림’ 심화◇충청타임즈-중국 우한 교민 격리 수용 진천·아산 주민 거센 반발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송기섭 군수 “입지 특성상 불합리한 결정… 재검토를”지역정가·단체 등도 혁신도시에 수용시설 설치 비난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인접 초사동 주민들 시장실 항의 방문 … 대책 요구집회신고 후 트렉터로 입구 봉쇄 등 강력 저지 나서-충북 경찰·소방당국 대응 태세 돌입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 격리 결정◇충청투데이-우한 교민·유학생 천안 대신 아산·진천 격리 충청도 강력 반발우한 교민·유학생 격리 지정전세기 4대로 30·31일 입국해당 지역 반발… 도로 봉쇄도“정치권 힘의 논리…” 해석마저-청년·신혼부부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 대전시·자치구·대전도시공사 협약‘드림타운’ 3000호 공급키로…임대료, 주변 시세 60~85%◇대전일보-불경기에 감염병까지…엎친데 덮친 소상공인 바이러스 ‘직격탄’상반기 경기전망 어두운데, 바이러스 '직격탄’-대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접촉자 2명 늘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격리시설 천안아산 ‘몸살’아산 우한주민 격리시설 검토에 주민들 격앙, 천안 정치권 공세 이어져◇중도일보-文정부, 총선앞 영호남 ‘선물보따리’ 충청만 박탈감TK숙원 통합신공항 입지발표 경제파급력 기대지역관광거점도시도 영호남 중심 충청만 배제대전충남혁신도시 세종의사당 ‘악전고투’ 대조-대전시 ‘우한폐렴’ 격리시설 주민동의 없이 추진 비판자초대전시,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로 격리시설 잠정 결정권중순 대전시의원 “주민과 대화 통해 결정했어야”시 “우한폐렴보다 앞서 시설 지정… 직접 관리해 걱정 없을 것”-“대전시 핵 안전 대책 마련하라” 세슘 검출 파장 이어져시민단체, 시청 앞서 기자회견 열고 조사 결과 공개 등 요구시장 면담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시민안전실장 면담市 “대전형 안전대책 만들 것”… 이르면 이번주 조사 결과 발표◇중부매일-우한서 입국한 충북 거주자 27명, 2주간 전수조사호홉기 등 확인 후 충대병원서 격리 치료-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中 우한교민 진천 수용에 유감 표명◇충북일보-바이러스 보다 느린 문명 '인류공동체 위기'中·美 등 앞다퉈 백신 개발 착수홍콩은 개발… 상용화 1년 소요사스·메르스 백신도 현재 없어변이성·상업성·시간 등 난관 多-아수라장으로 변한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복지부 차관 물병 세례도우한 교민 진천 격리 수용 관련진천군민 낮부터 결사반대 집회현장 방문한 복지부 차관 폭행경찰과 대치하는 등 일촉즉발주민들, 입구서 철야농성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