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읍‧면 생활폐기물 통합처리… 올 하반기 입지선정 착수 2030년 도시 규모 반영… 1일 소각 400톤·음식물 80톤 처리
  • ▲ 정찬희 세종시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장이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 정찬희 세종시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장이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주민친화형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에 나선다.

    정찬희 세종시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을 조성해 신도시와 읍·면·동의 생활폐기물을 통합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시와 행복청, LH가 공동 추진키로 하고, 택지조성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은 LH가 부담키로 했다.

    시설용량은 고효율소각시설 1일 400톤, 음식물 자원화시설 1일 80톤 규모로 결정했다.

    LH의 요청에 따른 감사원의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실제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산정해 LH 부담금을 1660억 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사업추진 기간은 2020~2024년 5년이며, LH가 부담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부담금과 일부 시비를 들여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지원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 과장은 “폐기물처리 시설을 집적화, 광역화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지고, 경비절감 등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