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섭 농협충남본부장 “농업인 부가가치 창출 역량 집중”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길정섭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증권운용부장(55)이 30일 취임했다.

길 본부장은 “농업인과 국민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정도경영 정착을 위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농촌이 풍요롭고 농업인이 행복한 충남농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경영을 실천해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과 농촌사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금산군 부리면 출신으로 서울 명지고와 연세대 사학과, 한국외대(원) 국제금융학과를 졸업한 길 본부장은 1990년 농협에 입사해 고양군지부를 시작으로 중앙회 국제부 과장, 금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미래전략부 팀장, 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상호금융증권운용부 부장 등을 맡아 일해왔다.

한편, 길 본부장의 취임식에는 관내 16개 시‧군지부장과 143개 농축협 조합장 등 축하인사 180여명이 참석해 길 본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