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서실장직 사퇴…천안갑 선거구 출마 준비
  • ▲ 문진석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충남도
    ▲ 문진석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일해 왔던 문진석 비서실장(57)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천안갑)에 출마한다.

    문 전 실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6일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직을 사퇴했다.

    문 전 실장은 총선 출마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무능한 국회를 창의적인 국회로, 일하는 국회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 만들고,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전 비서실장은 천안에서 20년 간 중소기업(환경업체) 대표를 맡아 2015년까지 일했다.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사),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문 전 비서실장은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 조선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문 비서실장이 충남도정을 안착시키는데 가장 많이 기여했다. 큰 틀에서는 물론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도정을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문 실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