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서 충청권 당정협의회…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의제 논의
  •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가 8일 24일 대전에서 3차 회의를 가진 뒤 지역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가 8일 24일 대전에서 3차 회의를 가진 뒤 지역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각 시·도당 등 정치권과 광역지자체가 국회에서 지역의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제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가 28일 국회 본관 별실 2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하나 된 충청,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북도당·충남도당·대전시당·세종시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종시당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공동의제로 논의되었던 △2030 충청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광역교통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상생벨트 구축 △미세먼지 공동 대응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일자리 공동 발전 △문화관광벨트 구축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충청권 당정은 지역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변 충북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제1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총의를 모아 왔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당 지도부와 충청권 당정 간 협력을 재확인하고,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