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동충주역 신설 반영 ‘강조’
  • ▲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충주 바이오헬스산단’ 조성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25일 업무보고회에서 지난 22일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언급하며 “이시종 지사와 함께 바이오헬스국가산단을 향한 시의 입장과 의지를 잘 전달했다”고 설명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주덕 산단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업체와의 공동연석회의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근본적인 점검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마을자치규약안’ 홍보에 대해서는 “마을자치규약은 민주적으로 마을을 운영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이 되어줄 것”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표준화된 자치규약이 나올 수 있도록 주민 홍보와 의견수렴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시종 지사와 함께 국회를 찾아 이종배 국회의원과 시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충주역 신설 반영을 위한 ‘금가·마사역의 조기 가시화 및 동충주산업단지와의 지선 연결’, ‘충주∼원주 간 직통철도 건설’ 등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새해에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다각적으로 연구, 노력하고 정책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시기”라며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