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내년 총선 준비… “충남 위해 언제나 힘 보탤 것” 약속
  • ▲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충남도
    ▲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충남도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내년에 있을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20일 퇴임했다.  

    이임식은 이날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청 각 실·국장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 곳곳에 부지사님의 땀과 열정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고, 특히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통해 도민행복을 높이기 위한 충남도정의 지향을 값진 결실로 이끌었다”며 공로패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일했던 경험을 살려 중앙정치와의 협력 등 문화체육부지사의 또 다른 소임인 정무적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1년 3개월간의 임기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임기 시작 후, 정무부지사에서 문화체육부지사로의 명칭 변경은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의 제1가치가 반영된 것이기에 더 큰 자부심과 활력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부지사는 “비록 지금 충남도정을 떠나지만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위해 언제나 변함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나 부지사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제42대 서천군수에 당선돼 연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10일 제13대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로 취임해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