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100억 투자, 연면적 1만1000㎡공장 준공, 300명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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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웰빙이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에 태반주사용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유영효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십자웰빙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서 충북도와 음성군은 녹십자웰빙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녹십자웰빙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녹십자웰빙은 11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혁신도시내 3만30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8000㎡의 공장을 신축해 3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녹십자웨빙은 투자과정에서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녹십자웰빙은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비타민, 항산화 등 다양한 품목군의 영양주사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개인맞춤형 영양치료 기반의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2018년 말 기준 매출액은 538억원에 달한다.
이 지사는 “충북은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3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녹십자웰빙의 투자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자 충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