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복지증진 위한 조례·실국별 출연계획안 등 11일간 진행서산의료원 간호기숙사 신축부지 등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 ▲ 충남도의회 전경.ⓒ충남도의회
    ▲ 충남도의회 전경.ⓒ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다음달 1~11일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조례 등 모두 53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충남 아기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학생 단시간 근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4건을 심의한다.

    특히 2020년도 실국별 출연계획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꼼꼼히 살피고 지원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마이스(MICE) 산업육성과 농어민수당 지급 등을 주제로 제언하고, 일선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산의료원 간호기숙사와 대천항 관공선근무자 통합사무실 신축부지,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부여군 불법 방치 폐기물 현장,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당진항을 각각 방문한다.

    유병국 의장은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SOC와 문화체육 분야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충남이 홀대받지 않도록 정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8일 시작한 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며 “많은 분이 충남을 찾아 즐기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을 더욱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