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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된 의혹이 블랙홀처럼 이슈를 빨아들인 가운데20일자 신문부터 화성 연쇄살인과 관련한 뉴스가 머리기사로 다루기 시작했다.신문들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확인된 무기수로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춘재(56)는 10건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할 당시(1986~1991년) 현장 근처에 살았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이춘재의 DNA가 검출된 3건과 다른 일련의 범행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춘재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면서 ‘그는 부산교도소에서 모범수로 복역하고 있었고 화성연쇄살인과 관련한 뉴스를 보고도 태연했다’고 전했다.화성에서 태어난 이춘재는 1990년대 초반 충북 청주 건설업체에서 취직해 포크레인 기사로 일했으며 당시 회사 경리로 일했던 부인을 만나 결혼한 뒤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경찰이 화성 연쇄 살인범에 대한 ANA 분석결과를 한 달 전에 통보 받은 것과 달리 발표 시점을 늦춘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권이 국민의 관심을 모을 사건으로 조국 사태를 신문의 1면에서 밀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의심이 나왔다는 지적도 있었다.다음은 2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10건 터질 당시 화성 살았다1986~91년 내내 거주 확인李, 경찰에 혐의 전면 부인-서울대·연대·고대생 1000여명 동시 촛불…“앞으로 전국 대학생 연대 투쟁” 공동선언문 발표-가짜 대입서류 내면, 무조건 입학 취소현재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국회 교육위 소위, 개정안 의결◇중앙일보-설립 6일된 유령회사, 조국펀드 관련 WFM에 100억원 투자‘조국 펀드’ 핵심 투자사 WFM에 수상한 자금조달 정황고금리에 CB 투자 이후 주가 급등…꽃놀이패 쥔 ‘유령회사’코링크PE·우모 전 대표, 같은 조건·방식으로 CB 투자“유령회사 뒤에 숨겨진 실소유주 있을 것…검찰이 찾아야”-웅동학원 판도라상자 열렸다…창고서 쏟아진 공사장부무변론 패소 조국 관여했나조사조국 동생 16억 공사 계약 맺고테니스장 안 지은 의혹도 수사-화성 용의자, 아내에 “무서운 음모” 문자 뒤…처제가 당했다25년전 처제 성폭행 한 후 살해 혐의로 복역법원 판결문“화나면 가족 마구 때렸다”아내 복부 때려 하혈…아들은 가둬놓고 폭행살해 현장에 남긴 혈흔과 아내 스타킹에 덜미◇동아일보-“조국이 받은 초안에는 블라인드 조항 없었다”코링크 관계자 “이후 부인이 펀드보고서에 넣어달라 요구”-‘흉악범 vs 모범수’ 두 얼굴… 무기 복역하며 출소뒤 주소지 물색화성연쇄살인 용의자 ‘이중 성향’◇한겨레신문-조국 5촌조카 부인, WFM 호재 공시전 주식 5억어치 매입전 대표로부터 10만주시세보다 싸게 장외매수두달 뒤 중국진출 공시주가는 되레 떨어져5촌 조카 신용불량 때문금융거래 때 부인 계좌 써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돈 출처 조국 부인 관련성 조사-고속철 민영화 세력이 대전도시철도 사장 맡는다?대전도시철도 사장에 김경철 전 한국교통연구원장 내정서울 9호선 모기업 사장·고속철 민영화 용역 당시 기관장대전도시철도·서울 메트로 9호선·철도노조 연대해 반대”시민 안전·공공성 뒷전, 노동자에 고통 준 민영화 주도”◇한국경제-한국GM 노조 “우리 車 사지말라” 막장 투쟁임금인상 요구 관철 위해신차 불매운동 볼이기로-“이대로면 中企현장 대혼란”…탄력근로 입법 무산땐 계도기간 둘 듯고용부, 50~299인 사업장 조사中企 6곳 중 1곳 초과근무 여전제조업 33%…시행 땐 큰 타격◇매일경제-분양가상한제 역설…또다시 서울 집값 상승 확산강력규제 엄포로 공급 줄며신축아파트에 쏠림 부작용마포 84㎡ 아파트 16억원으로강남 대치 재건축가격 육박인천송도 등 수도권도 들썩-“30명이 임대주택 무려 1만 1029채 보유”전국 등록 임대사업자 현황40代 강서구민 594채 ‘최다’◇충청투데이-“조국 퇴진” 전국 대학교수들 시국선언 충청권도 대거 참여정교모 “전국 29개 대학교 3396명 서명”충청권 30곳 339명…충남대 최다-불법 정치후원금 의혹…대전 모 건설사 압수수색◇대전일보-대전·충남·충북 장기미제 사건들 수사는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30여년 만에 확인-주52시간 코앞인데…중소기업 40% “준비 못해”◇중도일보-대전 목동 3구역 고분양가 논란, 외지 투자자 ‘먹튀’ 때문?구도심 불구 고분양가 형성업계 외지투자자 영향 분석“실수요자들 피해… 대책 필요”-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내정자, 인사청문회서 시의원들에게 ‘뭇매’김 내정자 가진 토지 재개발지역위치한 점 들어 ‘투기’ 비난서울지하철 9호선 3조원 투자와 120억 예산 쏟아분 장본인9호선 민영화 추진에 대해 대전도 민영화 추진아니냐 비판◇중부매일-이춘재, 조카 보러 온 처제 습관 노려 범행수사담당 김시근씨 “화성연쇄살인 ‘동일범’이란 말 듣고 감격”-[2020총선 D-1년] 대전 누가 뛰나 – 서구을‘앙숙’ 박범계·김소연 2라운드… 與 수성 vs 野 탈환 ‘관건’◇충북일보-충북도, ‘매년 200개 스타트업 발굴’ 비전 선포19일 ‘2019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1천500억 원 규모 창업지원 펀드조성 협약-대학가로 번진 ‘조국 의혹’…충북 대학가는 ‘잠잠’19일 서울대·고려대 등 대규모 촛불집회학생들 “그들이 사는 세상, 참여는 어려워”도내 일부 교수 정교모 시국선언 동참교수회 “개인적 판단, 조직적 움직임 아냐”◇충청타임즈-충북 치매노인 실종 연평균 266명 … 대책 강화 절실하다21일은 치매극복의 날충북경찰, 최근 5년 동안 1334명 실종신고 접수작년 지문사전등록 2만2206명중 10.3%만 참여지난달까지 배회감지기 도내 보급도 84대 그쳐“지자체별 치매센터 운영 … 통합관리 등 나서야”-화성 연쇄살인·청주 처제살인 ‘교집합’유력 용의자 부산교도소 복역 이모씨와 DNA 일치25년전 성폭행 후 살해·사체 유기…무기징역 선고경찰, 외부 전문가 등 수사본부 편성…관련성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