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 공고
  • ▲ 충남도교육청사.ⓒ충남교육청
    ▲ 충남도교육청사.ⓒ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유치원ㆍ초등ㆍ특수학교 교사 등 401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11일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통해 유치원 교사 66명, 초등교사 278명, 특수학교(유·초등)교사 57명 등 모두 401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유·초등 분야 3명을 사립학교에서 위탁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해당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이거나 내년 2월 이내 취득예정자이어야 하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1차시험은 오는 11월 9일에 실시되며,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에 발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3~27일 5일간 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교사 임용시험부터 출산 장려 방안의 하나로 응시하는 임신부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실을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시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평가’를 폐지하고, 교사로서의 인성과 현장 수업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 평가의 배점을 상향 조정했다.

    임동우 교원인사과장은 “지역가산점 확대와 심층 면접,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 실연 평가 강화로 지역인재 선발은 물론 학교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과 인성을 갖춘 교사 선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