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산단 화재…주변공장 파손·하천 오염 ‘피해 눈덩이’계룡장학재단, 3분기 장학금 6556만원 지급청주시 폐기물처리업체 클렌코에 허가 취소 재처분
  • ▲ 지난달 30일 대형화재가 발생, 1명이 실종되는 등 9명의 인명피해를 낸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A공장의 모습이다. 화마가 할퀴고 간 처참한 공장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사고수습대책을 협의하고 있다.ⓒ충주시
    ▲ 지난달 30일 대형화재가 발생, 1명이 실종되는 등 9명의 인명피해를 낸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A공장의 모습이다. 화마가 할퀴고 간 처참한 공장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사고수습대책을 협의하고 있다.ⓒ충주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54)와 관련된 의혹들이 실타래처럼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조 후보의 의혹은 그만 그칠 만도 한데 계속 의혹이 커지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입시부정 의혹 뇌관’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2일자 신문들은 역시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추가로 쏟아냈다. 

    중앙일보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론스타 수사 경험이 조국 수사를 불렀다”고 검찰 특수통 출신 변호사가 남긴 한 줄 평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변호사는 “론스타 수사를 주도했던 윤 총장이 조 후보자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에 대해 직감적으로 이상기류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내용을 전했다. 

    검찰은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은 조 후보자 가족이 단순 투자자를 넘어 사모펀드 운용에 관여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공직자윤리법을 어겼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문은 보도했다. 

    또한 조 후보의 딸 조 씨(28)가 제1저자인 대한병리학회지의 영어 논문 출판이 승인된 지 두 달 뒤 그의 논문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모 교수 아들 장 모 씨(28)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비슷한 시기에 인턴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법대 인턴은 법대생이나 법학전문대학원생이 하는 자리다. 

    조국 딸과 인권법센터 인턴으로 참여했으며 인턴경력 서류에는 미국 대학에 합격했다고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입시 관련 의혹과 관련,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 대학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다음은 9월 2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조국펀드가 투자했던 1500억 와이파이 사업… 여권 前보좌관들 참여
    2명이 컨소시엄 주주로 등재
    조국펀드 운용사 前최대주주 “처음부터 이 사업 딸거라 들어”

    -文 ‘조국 딸 의혹’엔 “대입제 재검토”… 제도탓으로 돌리나
    野 “이제 와 제도 탓하며 조 후보자 비호하나”

    -‘코리아 택시’ 비아냥 듣는 호남선 KTX… 郡까지 정차한다 

    ◇중앙일보
    -“조국펀드 이상하다”···윤석열의 론스타 직감
    “핵심 의혹은 조국 일가 사모펀드” 

    -3년 전 웅동학원 52억 소송, 원고·피고 모두 조국 동생이었다
    2016년 10월 조국 동생 자신의 부친이 이사장인 웅동학원에 52억원 소송
    같은날 법인 이사회 소집 뒤, 11월 10일 조국 동생 법인 사무국장 선임

    -끝장 본다는 LG화학·SK이노, 그뒤엔 전기차 ‘왕좌의 혈투’
    2040년 신차 절반이 전기차 전망
    한·미서 미래 먹거리 놓고 소송전
    LG “30년 투자한 기술 유출” 선공
    SK 90년대 사보까지 찾아 반격

    ◇동아일보
    -‘조국 딸 1저자’ 교수, 그 아들은 서울법대 인턴
    단국대 장모교수 논문 승인 두달뒤… 아들, 조국 딸과 인권법센터 인턴
    인턴경력 서류 기재해 美대학 합격… 曺후보자는 인권법센터 참여 교수
    “당시 교수 알음알음으로 학생 모집”

    -文대통령 “불공정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
    조국 논란 첫 언급… 野 “제도탓 넘겨”
    청문회 2일-3일 개최 사실상 무산… 文 “정쟁에 좋은 사람 발탁 어렵다”

    ◇한겨레신문
    -“동생만” “4명 모두”…‘가족 증인’ 공방에 조국 검증 기회 날릴 판
    조국 청문회 무산 위기

    가족 증인 채택 공방 평행선
    이명박·박근혜 정부 인사청문회
    10번 중 8번 증인·참고인 없었고
    가족 증인 부른 건 두 차례뿐
    바른미래 중재안 민주·한국 외면
    청문회 일정 파행 부른 정치셈법
    한국당, 보이콧 대신 지연전략
    스펙 논란 등 역공 피하며
    청 임명 강행 후폭풍 노려
    민주당은 “해명 기회 줘야” 강조

    향후 시나리오는
    청와대 ‘연기 불가’ 입장 확고
    법 절차대로 임명 수순 밟을듯
    문 대통령 귀국 뒤 임명 가능성

    -8월 수출 -13.6%…올들어 두번째 큰 폭 감소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줄어들어
    반도체 -30.7% 석유화학 -19.2%

    수입 4.2% 줄어 무역수지는 흑자
    일본 보복은 아직 큰 영향 없어

    ◇매일경제
    -“조국, 교수시절 고교생 딸에 서울법대 인턴 특혜”
    한국당 기자회견 열고 제기
    배우자 부동산 투기의혹도
    조국 청문회 이번주 분수령

    -부산항의 비명…물동량·여객 모두 ‘뚝’
    위기의 부산항 가보니

    한일갈등·미중분쟁 직격탄
    “평소 6000명이던 日여객
    오늘 겨우 900명 채웠어요”
    물동량도 급감…엎친데 덮쳐

    ◇한국경제
    -원전 수출 예산 ‘제자리’…해체 예산은 5배 늘려
    내년 편성예산 884억 살펴보니 

    해외진출 지원 30억→31억
    핵심기술 개발은 되레 줄어 53억 

    원전 해체 R&D에 151억 배정
    신재생에너지 1.2兆로 대폭 확대
    원전 전체 예산보다 14배 많아

    -8월 무역수지 올들어 최저…반도체 수출 30% 급감
    정부 ‘하반기 낙관 전망’ 깨져

    20대 주력품 중 14개 품목 감소
    美中무역분쟁·日 규제 등 영향

    ◇충청투데이
    -대전 2호선 트램 핌피현상…“노선·정거장 우리동네 내집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서 ‘핌피현상’…대전시 “수년간 검토한 노선 변경 없다”

    -유류세 인하 종료…9월부터 ℓ당 58원 오른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10개월 만에 종료

    -대전 센트럴파크 공모 전시행정 전락 우려
    시민 참여율 현저히 저조
    “전문가 집단 접근 필요 사안”
    ‘핵심 공약사업’ 추진 강조 위한
    무리한 공모전 진행 지적 나와

    ◇대전일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지지율 충청권 하락세 두드러져

    -‘도심 속 외딴섬’ 대전 지역 빈집 정비 속도낼 듯
    시 조례 개정, 사업비 일부 지원키로

    ◇중도일보
    -대전 서구, 갑천3블럭 ‘다운계약’ 단속 나선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도·단속 실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토지매매계약일 연기
    KPIH “법률자문 필요해 9월 11일로 미뤄”

    -계룡장학재단, 3분기 장학금 6556만8000원 지급

    ◇중부매일
    -‘日 옹호 발언’ 정상혁 보은군수 사과는 했지만…
    “독립유공자 등 상처 발언 잘못” 시인… 시민단체, 사퇴 촉구 봇물

    -충북 전세가율 전국 최고… 새 집 선호도 높아
    입주 2년 내 아파트 지역 평균 매매가 보다 333만원 더 비싸

    ◇충북일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인력 양성’에 달렸다
    바이오헬스산업 전문 인력 매우 부족
    바이오의약품 연구직 인력부족률 17.4% 달해
    정주여건 개선도 필요…“일 할 수 있는 인력 키워야”

    -청주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단’ 지정
    문체부, 지역균형발전 기여 등 긍정 평가
    김수민 의원 “국회 예결위 차원 챙길 것”

    ◇충청타임즈
    -충주 중원산단 화재…주변공장 파손·하천 오염 ‘피해 눈덩이’
    화재진압때 소방수와 함께 요도천에 유독물질 유입 
    공장 5개동 1만2000㎡ 전소 … 재산피해 40억 추산 
    인근 조미료·화학공장 건물도 파손 … 피해 더 늘 듯 
    옥외탱크에 석유류 30만ℓ …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경찰 등 실종 50대 3일째 수색중 … 현장 넓어 난항
    이시종 충북지사 방문 … 세제혜택 등 지원대책 논의

    -청주시 폐기물처리업체 클렌코에 허가 취소 재처분
    23일 시행…2차 법정싸움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