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사·충남도 간부들, 국립망향의 동산서 ‘헌화·분향’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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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지사와 충남도 간부공무원들이 13일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모셔진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헌화·참배참배하고 있다. ⓒ충남도
“처절한 삶, 맺힌 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겨내겠습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54명이 모셔져 있는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을 헌화·참배하고 방명록에 이같이 다짐했다양 지사와 충남도 간부들이 참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 존엄성 회복을 위해 추모행사는 올해부터 발의·시행하고 있는 ‘충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도 실·국·원장 등 30여 명과 함께 국립먕향의 동산을 찾은 양 지사는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장미 묘역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넋을 기렸다.국립망향의 동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총 54명이 안장돼 있다.한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해 일본군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이다. -
- ▲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도 간부공무원들이 12일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 장미묘역에서 위안부 피해자 넋을 기리기 위해 참배에 이어 헌화하고 있다.ⓒ충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