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문화·예술·체육공간 제공… 고운청소년센터 6일 개소한솔2복컴 9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부강면·전의면에도 건립
  • ▲ 세종시 청소년시설 생활권별 설치(안)ⓒ세종시
    ▲ 세종시 청소년시설 생활권별 설치(안)ⓒ세종시

    세종시가 2027년까지 권역별로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9곳을 확충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소년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관내 생활권마다 청소년시설을 확충해 설치하겠다”고 밝혓다.

    우선 시는 고운동 남측 복컴 2층에 385㎡ 규모로 ‘고운청소년센터’를 설치해 오는 6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곳에는 미디어룸(녹음실), 댄스연습실, 게임룸 등의 공간을 배치했으며, 청소년들에게 드론 조종, 진로 교육, 예술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조감도.ⓒ세종시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조감도.ⓒ세종시

    또한 내년 5월 준공예정인 3생활권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하고, 4·5·6생활권에도 2027년까지 광역복지센터 내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현재 아름동에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5780㎡ 규모의 대규모 종합청소년시설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 청소년들에게도 교육·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부강면에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57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전의면에도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58㎡의 청소년문화센터를 각각 건립하고 있다.

    또 현재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에 있는 청소년센터는 조치원 제2복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여가활동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