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복’ 입은 이시종 지사, 응원 릴레이 붐 조성 첫 주자 자임
  • ▲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충주세게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선 이시종 도지사.ⓒ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충주세게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선 이시종 도지사.ⓒ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SNS 홍보릴레이 응원캠페인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SNS 계정을 통해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고 메시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회를 응원 또는 홍보하고, 함께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도와 조직위 페이스북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대회를 응원해 달라는 메시지를 17일 띄우고 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자는 이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다. 이 지사는 21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택견 도복을 입고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 하나 인형을 안고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으로 무예올림픽을 창건합시다’라는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이 위원장이 지목한 다음 응원자는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대회 집행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이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화합과 평화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도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캠페인은 충북도나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응원콘텐츠를 모아 2차 홍보 콘텐츠물로도 가공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SNS 응원릴레이와 연계해 대회의 종목별 홍보대사들의 응원 영상 등을 함께 소개하며 응원의 파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유명인사 및 체육단체, 무예인, 시민 등 폭넓은 대상으로 응원 참여를 지속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의 국민적, 세계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SNS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로운 대회로 각인 시킬 것”이라며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예마스터십은 다음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