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진단·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내달 14일까지 신청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019년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은 희망기업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에 따른 개선안을 제시한다.
특히 에너지 진단 이후 개선이 용이하고 투자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를 중심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로 비용의 50% 이내에서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등 원스톱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에너지사용량(전년도 기준)이 2000toe미만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도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도 및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열악한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지출은 매우 큰 부담”이라며 “성장 가능한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