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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3일 전날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저녁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15시)부터 구름이 많아져 저녁부터 밤(18~24시) 사이에 충남 북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평년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평년 27~28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18도, 세종·천안·공주여 1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0도, 천안·서산·당진 29도의 분포를 보인다.
한편, 이달 상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다.
전날 밤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에는 국지적으로 형성된 해무가 유입되고, 대전·세종 및 충남내륙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일부지역(세종, 계룡, 논산, 공주, 태안 등)에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서해대교 등 해안도로와 세종 및 충남내륙에서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오는 7일까지 충남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으나 오후(15시이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저녁(18시)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기온은 15~20도(평년 18~21도), 낮 기온은 29~31도(평년 27~29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0도, 충주·옥천·단양 1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제천·단양 31도, 충주·진천·영동 30도가 예상된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