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17∼21일 농식품 가공 창업농가 ‘현장컨설팅’ 진행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7∼21일 도내 9개 시·군에서 ‘2019 농식품 가공 창업농가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7∼21일 도내 9개 시·군에서 ‘2019 농식품 가공 창업농가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지역농산물 가공 농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17∼21일 도내 9개 시·군에서 ‘2019 농식품 가공 창업농가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 가공은 지역 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의 특징을 살려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농산물의 보존 기간을 늘리거나 소비자가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소규모 농식품 가공농가의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맞춤형 전문가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위생·제품개발·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농식품 가공 창업 경영체, 컨설팅 희망 농업경영체 등 3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상담은 △제품 생산·포장 과정 이물관리 및 식품위생법 △창업 및 매출 관리에 필요한 세무법률 △가공 상품 판매 및 거래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대한 1대1 개별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농식품 가공농가 역량 강화 및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먹거리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농식품 가공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공센터를 조성하고, 제품 개발을 통한 표준공정 정립 등 창업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