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신규학교에 1000만 원 등 3억5000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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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과서 선도학교가 올해부터 45개 교로 확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5일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기존 25개교에서 올해부터 45개교(초등 39개교, 중학교 6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정보통신(ICT)을 접목해 풍부한 학습자료(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보충·심화학습 내용)와 학습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된 온라인 교과서다.
도교육청은 기존 25개교에는 교당 600만원, 신규 20개교에는 교당 1000만원의 운영비로 총 3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운영비로는 디지털교과서 운영을 위해 전자칠판, 무선통신 가능한 공유기, 컴퓨터 키보드 대신 전자펜이나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45개교는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수업 모델과 사례를 개발해 일반학교에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 현장에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각각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고등학교의 경우 1~3학년 영어 교과에 적용되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은 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적용할 예정이다.
민경찬 미래인재과장은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와 학생 참여형 중심 수업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