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직격탄 ‘부울경’ 서민 연체율 2배 높아대중제골프장, 각종 혜택에 ‘수익성 제고’ 잇속 챙기기 ‘서비스 추락’부처님오신날… 명맥 끊어졌던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재현인구 10만명 목표 내포신도시… 현실은 2만 5000명대전방문의 해… 일단 1분기는 실패
  • ▲ 지난해 6월 세종교통공사의 파업으로 버스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당시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세종교통공사 시내버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지난해 6월 세종교통공사의 파업으로 버스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당시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세종교통공사 시내버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오는 15일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3일 자 신문들은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 쟁의 조정시한은 14일 자정(12시)까지 극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15일 새벽부터 버스운행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충북 버스 노동조합은 청신운수와 동일운수, 청주교통, 한성운수 등 4개 회사이며 파업 참여 인원은 581명이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4개 회사가 운행하고 있는 버스 437대 중 264대의 버스가 참여하는 등 전국에서 3만 2300명(버스 1만 7900대)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직사회와 버스업계는 이번 버스 파업은 주 52시간제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면서 버스업계 특례 조항까지 없앤 것이 원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15일 버스 파업은 작년 3월 근로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특례 업종에서 노선버스를 제외할 때 이미 예견됐다. 

    정부가 시내버스 요금을 올려 재원을 마련해 고용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결국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부담을 버스 이용자에게 지우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버스 노조는 파업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수입 감소(임금 10~20% 감소)와 부족한 인력 확충을 내걸 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의 노선버스 회사는 주 52시간제를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13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靑 김수현 ‘관료 탓’ 발언에 부글부글 끓는 관료들
    “버스사태·소득주도성장 등 黨靑이 정책 강행해놓곤 왜 책임 돌리나”

    -경기 버스 노선 17% 없애거나 단축
    52시간 파장… 49개 폐지, 317개 단축·조정, 653개 배차축소 계획
    국토부 “경기도가 버스비 200원 먼저 올리면 고용기금 등 지원”

    -젊은 공무원들, 뒷날 정책책임 추궁에 대비… 보고서에 ‘과수’ ‘국수’ 지시자 명기해 보관
    ‘휴대폰 압수당하고 적폐로 몰릴라’ 공포 분위기에 청와대 눈치만 살펴

    ◇중앙일보
    -“수사종결권 주면 경찰 막강…과거 자유당때가 딱 이랬다”
    검찰 통제 대신 경찰 권한 확대
    패스트트랙에 깊어지는 고민
    독소조항 거를 책임은 조국에

    -“지휘권 폐지 공감하나 경찰수사 감시 강화를”
    검경 수사권 어디로
    사개특위·법사위 의원 20명 설문
    여당 포함 16명 “법안 수정 가능”
    공수처 설치엔 찬성 11 반대 9명

    -“무모한 관광객 때문에 영웅 잃었다” 프랑스 여론 싸늘
    아프리카 적색경보지역 피랍 4명
    구출작전 위베르 특공대 2명 숨져
    “위험한 곳 왜 갔나” 비난 여론

    ◇동아일보
    -달러 대비 원화가치 한달새 3.72% 하락… 금융위기 거론되는 아르헨보다 낙폭 커
    [미-중 무역협상 결렬]
    미중 무역갈등에 성장 저하 겹쳐… 환율 한때 1180원 선까지 치솟아

    -北 미사일 도발, 작년 2월 선보인 신형무기 ‘전력화’ 과정인 듯
    軍안팎 ‘KN-21 탄도미사일’ 추정

    ◇한겨레신문
    -삼성전자도 미세먼지 물질 배출량 조작 혐의
    광주공장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GS칼텍스·금호석화·롯데케미칼도
    환경부, 공표 안하고 쉬쉬해 논란

    -김학의, 또다른 수천만원 수뢰 혐의…이번주 구속영장 방침
    2009~10년 다른 사업가에게 뇌물 정황
    3천만원 이상으로 공소시효 문제 풀려
    김 “윤중천 모른다”며 대질신문 거부

    ◇매일경제
    -불황 직격탄 ‘부울경’ 서민 연체율 2배 높아
    상호금융 1분기 연체율 1.95%
    수협 3.39%·신협 2.69% 비상

    신협 지역조합 대출 연체율
    전국 평균 2.89%…PK 5%대

    상인 3명 중 1명 폐업 고려
    빚 못 갚고 신용불량자 우려

    -갤럭시폴드 재출격 임박…삼성 수뇌부 심야회동
    10일 밤 서초사옥서 5시간 회의
    보호필름 보완·가격 인하 논의
    출시 일정은 전파인증에 달려
    한국이 美보다 먼저 나올수도

    ◇한국경제
    -반값 등록금 11년…대학 매물 쏟아진다
    ‘반값 등록금’ 11년, 위기의 대학
    (1) 미래투자 엄두 못내는 한국 대학

    -원화가치 연일 추락…왜 한국만 두드러질까
    2년4개월만에 최저 
    원화 둘러싼 3대 쟁점
    (1) 원화가치 급락, 왜?
    (2) 환율 얼마나 더 오를까?
    (3) 자금유출 우려는?

    ◇충청타임즈
    -각종 혜택에 ‘수익성 제고’ 잇속 챙기기 ‘서비스 추락’
    [긴급진단] 대중골프장 누구를 위한 세제 지원인가 
    (상)골프장 업주 배만 불리는 대중제 전환 
    충북도내 골프장 36곳 중 25곳이 `퍼블릭' 
    떼제베cc는 지역 각종 단체 골프대회 기피 
    3명 입장때 1명 추가요금 받는 횡포도 횡행

    -부처님오신날 … 충북사찰 봉축법요식 봉행
    보은문화원, 명맥 끊어졌던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재현도

    ◇충청투데이
    -인구 10만명 목표 내포신도시… 현실은 2만 5000명 
    인구 증가율 큰 폭 하락
    추가유입 1만 1천 예상
    인근지역 공동화 우려도
    중론은…“혁신도시가 답”

    -대전방문의 해…‘일단’ 1분기는 실패 
    주요관광지점 17곳 입장객 오히려 감소
    1000만 비전 빛바래…市 “평가기준 모호”

    ◇대전일보
    -대전시 A형 간염 TF 설치 두 달… 감염자는 두 배

    -대전 지역 공공어린이공원 관리 미흡… 어린이 건강 위협

    -원자력연, 원자력안전법 위반 사실 적발

    ◇중도일보
    -차기총선 금강벨트 ‘원톱부재·지지율 하락’ 커지는 與고민
    사령탑 이해찬, “대권주자 아냐” 지지층 결집 한계우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대조
    文대통령 긍정평가 하락, 안보·경제 ‘엄중’ 위기돌파 ‘새피수혈’ 공천혁신 폭커지나

    -김소연 폭로 불법선거자금요구사건 ‘2라운드’… 검찰-피고 측 쌍방항소

    ◇중부매일
    -‘인구 83만’ 청주시… 청원구 젊고 상당구 늙었다
    통계 결과 시 전체 평균 나이 40.2세… 지난해 대비 0.9세↑
    청원구 유소년 비율 높아… 상당구 생산가능인구 최저

    -최악 미세먼지, 충북서 해결방안 모색한다
    민주당 대책특위, 13일 단양 시멘트 공장 방문
    환경관리 실태 확인·주민 고충 청취… 도내 전역 상시 모니터링

    ◇충북일보
    -청주 시내버스 파업 14일 자정 ‘고비’
    15일 첫차부터 4개社 581명 동참 예상 
    업계, 준공영제 시행·요금 인상 요구 
    충북지사 “합리적인 선 조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