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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은 주말인 11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낮 기온이 1~2도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부터는 걱정 없다.
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
아침 기온은 6~12도로 평년(9~11도)과 비슷하고, 전날보다는 3~4도 높다. 낮 기온은 23~29도로 평년(21~23도)보다 2~6도 높고 전날보다도 1~2도 가량 높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태안 11도, 세종·아산·공주 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29도, 논산·부여·예산 28도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세종 및 충남(태안·보령·서천 제외)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행사, 산행 등 각종 야외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전날 밤부터 당분간 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
아침 기온은 평년(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으나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7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22~24도)보다 3~7도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3도, 충주·진천·옥천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29도, 옥천·괴산·음성 28도다.
휴일인 12일 아침 기온은 평년(9~12도)과 비슷하나 낮 기온은 동풍이 불면서 평년(22~23도)보다 4~7도 높은 29도 내외로 오르며 덥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히 주말인 11일과 12일 야외 행사, 산행 등 각종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