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서 과학의달 기념 정책 토론회 열려
  •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상민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상민 의원실
    과학기술인들의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 유성을)은 18일 대전 IBS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2019 과학의달 기념  ‘연구자 중심 과학기술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시대 만들자’ 정책토론회에서 연구자 사기진작을 위한 정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과학의 달을 맞아 열린 토론회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에 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장재 소장은 출연(연) 발전을 위한 연구자 사기진작 방안’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연구자 역할의 중요성과 사기진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정부정책의 변화와 연구현장의 요구를 분석해 출연(연) 연구자 사기진작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과기인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율성을 확보하는 연구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학기술인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듯이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도 과학기술인의 역할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기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연구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박상열 회장을 좌장으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윤길림 부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 박윤원 회장,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윤혜온 회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홍성주 연구위원,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조성경 집행위원, (사)과학기술과사회발전연대 임교빈 공동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이 패널로 참석했다. 

    또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토론회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