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장 상임화 후 전문가 첫 임명
  • 독립기념관 신임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독립기념관
    ▲ 독립기념관 신임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이 제19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에 신주백(56)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신주백 연구소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를 받았으며, 앞으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를 이끌 리더십과 뛰어난 연구역량을 지닌 학자로 학계에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으며 중국 연변대, 일본 도쿄대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해외연구 경험을 쌓았다.

    이 밖에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미수금 분과위원,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 소장의 임기는 3년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발전과 함께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