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위·일탈·갑질… 칼 빼든 국민권익대전아이파크시티, 도안 3블록, 단속에도 불법 전매 등 ‘떴다방’ 여전홍역환자 3명 추가확진...대전 감염병 확산 비상속리산 정이품송 역사문화자원 가치 ‘422억’
  • ▲ 인천공항 경찰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마이크로닷 부모 신 모 씨 부부를 체포했다. 경찰에 체포된 마이크로닷 부친 신 모 씨(모자와 마스크 쓴 사람) ⓒYTN TV 캡처
    ▲ 인천공항 경찰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마이크로닷 부모 신 모 씨 부부를 체포했다. 경찰에 체포된 마이크로닷 부친 신 모 씨(모자와 마스크 쓴 사람) ⓒYTN TV 캡처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레퍼인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부모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돼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사전에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마닷 부모의 입국(대한항공 KE130편)을 확인한 인천공항 경찰단이 신 씨 부부를 체포한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제천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인계했다. 

    9일 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마닷 부모는 과거 제천시 송학면 모두리에서 축사를 운영하다 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외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한 TV 방송의 유명 프로그램인 ‘도시 어부’ 등에 출현했던 마닷은 부모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현재까지 잠적한 상태다.

    마닷 부친 신 모 씨는 귀국에 앞서 지난해 변호사를 선임한 뒤 채권자들의 부채를 일부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리고 자진 귀국을 종용했던 제천경찰서는 인천공항에서 신 씨 부부를 인계받아 제천경찰서로 데려온 뒤 이날 밤 11시께 유치장에 입감 시켰다. 

    제천경찰서는 9일부터 마닷 부모 신 모 씨 부부를 상대로 사기혐의와 관련해 피해금액과 해외 도피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지인과 해외 골프여행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청주시에 대해 기부와 후원, 협찬 실태를 조사한다.

    중부매일은 8일 자 신문에 오는 23일부터 권익위가 언론사 광고 집행 현황과 기부‧협찬 내용, 부조리 관행 해소, 반부패 규범 점검, 반부패‧청렴대책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한다고 보도했다.

    권익위는 또 인‧허가, 공사관리‧감독관련 민관유착, 보조금 부정수급 등 지역 카르텔형 토착비리를 근절하는 한편 ‘갑질’ 관행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9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주말 속초 객실 80% 텅텅… 산불이 부른 ‘2차 피해’
    [강원 산불]
    불길은 잡았지만 발길 끊겼다

    -김연철 “평화가 경제” 박양우 “남북교류”…임명장 받자마자 ‘코드 맞추기’
    11명째 임명강행, 野 “결사저항”
    靑, 청문보고서 없이 김연철·박영선 임명… 前정부 10명 넘어서

    -주영훈 靑경호처장, 경호처 무기계약직 女직원 가사도우미로 썼다
    靑직원들 “A씨,주 처장 관사 출근…빨래·청소 등 가사일”
    “원래 업무인 환경미화와 무관한 개인적인 일 시켜”
    경호처 “회의실 등 공적 공간이 있는 1층만 청소” 해명
    주 처장, 구체적 해명 없이 “공직자로서 비판 감내할 것”

    ◇중앙일보
    -조양호 회장 작년말 “압수수색 18번 받았다” 토로
    잇단 수사·재판에 스트레스 극심
    “주총 이후 폐질환 갑자기 나빠져”

    -총리·장관 올 생각도 없다, 원자력硏 쓸쓸한 ‘환갑잔치’
    대통령·총리 훈장·포장 ‘0건’
    50주년 행사의 4분의 1토막
    60년 에너지 안보 기여에도
    총리·장관 불참해 홀대논란

    -‘마약 혐의’ 로버트 할리, 혐의 인정 “죄송하다. 마음 무겁다”

    ◇동아일보
    -文대통령, 김연철-박영선 장관 임명… ‘내 사람들’ 얻고 ‘여야 협치’ 잃다
    野 “불통 인사에 결사 저항” 반발
    탄력근로제 등 입법과제 산적한데 4월 국회 시작부터 파행 불가피

    -육참총장에 육사출신 서욱… 靑, 파격 대신 안정 택했다
    대장 4명-중장 1명 軍수뇌 인사

    -바른미래 반쪽 최고위… ‘손학규 사퇴’ 싸고 내분격화
    하태경 권은희 이준석 보이콧, 손학규 대표 체제 무력화 나서
    손학규 “黨, 끝까지 지킬것” 사퇴 일축… 黨일각 ‘평화당과 신당’ 목소리

    ◇한겨레신문
    -‘조양호 별세’ 한진그룹 지배구조 지각변동…조현아·조현민 복귀할까
    3남매 중 유일한 경영 참여 조원태 승계 가능성 커  

    한진칼 지분 누가 더 많이 상속하는지 주목해야
    전문경영인 체제, 현아·현민씨 복귀할 수도 있어
    상속세 부담 능력 고려할 때 배당 증액 가능성도

    -‘감염 취약’ 병원 내 홍역 집단발병 속출
    대전 소아병원 입원 영유아 8명 확진
    안양 종합병원 의료진·환자 25명 발병
    올해 4월까지 환자 120여명 급증 추세
    발병 지속될듯…병원 직원 면역확인 등 필요

    ◇한국경제
    -포퓰리즘 총대 멘 공기업…2년새 순익 12兆↓
    年 11조 순익 냈었는데…

    한전 등 16개 시장형 공기업
    지난해 1조1125억원 순손실

    脫원전·정규직화 정책에 동원
    이익 내기 힘든 고비용 구조化

    -이제서야…정부 “LNG발전소 유해물질 배출 조사”
    한경 보도에 ‘뒷북 대응’ 논란

    -최악 치닫는 韓·日 갈등…결국 기업에 ‘불똥’
    외교 이어 경제 관계도 ‘난기류’

    日, 통관·대금결제 등 깐깐해져
    ‘韓기업 표적 세무조사’ 소문도
    국내에선 日제품 불매 목소리

    ◇매일경제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 “지금은 폭·깊이 다른 총체적 위기”
    미래산업 토론회서 경고

    “시간이 없다…아주 잃어버린 10년 될수도”

    창발적 인재 육성하고
    제도 금융지원체계 정비
    60만 군대 활용도 고민해야

    -불황의 역설…고용보험 가입 7년來 최대증가
    숙박음식·공공행정 부문 급증

    3월 피보험자 전년대비 4.1%↑
    ‘양질의 일자리’ 제조업은 급감
    구직급여 지급액 ‘사상 최대’

    ◇대전일보
    -대전 장대교차로 서비스평가 다시 검토된다
    시 관계자 “갑론을박에 평면에 대한 서비스평가 재산정키로”…결과 이달 중순 나올 전망

    -충남 공주, 예산, 충북 음성 등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22곳선정
    충남 예산, 생활SOC 공급… 공주, 역사문화자원 활용 등

    -대전아이파크시티, 도안 3블록, 단속에도 불법 전매 등 ‘떴다방’ 여전
    아이파크, 전매 6개월임에도 프리미엄 주택형별 7000만-1억 원 형성

    ◇중도일보
    -2020년 차기총선 금강벨트 진보-보수 양분 재현되나…정계개편 ‘변수’
    2000년 이후 16~20대 총선분석 19대부터 거대양당 충청분할 ‘고착화’
    충청黨·정치급변 가능성↓ 민주-한국 혈투예고 보수통합·제3지대 ‘주목’

    -‘밀실·졸속’ 논란 대전 LNG 발전소… 대전시 묵묵부답
    주민, 정치권 등 반대여론 확산에도 의견수렴 등 대책 전무

    -홍역환자 3명 추가확진…대전 감염병 확산 비상
    기존 5명에서 총 8명으로 늘어
    다른 병실에서도 확진 환자 발생…확산 우려가 높아져
    대전시, 접촉자 기준만 내세우면서 소극 대응 지적

    -홍문표, 4급보좌관 사돈채용 논란 휘말려
    민주당 “출근안했는데 월급받아가 사죄해야” VS 洪 “증빙서류 제출 불구 악의적 보도”

    ◇중부매일
    -발행 한달만에 16억 판매… 대박난 제천화폐 ‘모아’
    6천여업소 중 4천300여업소 가맹 상인들 호황
    매월 10명 추첨 해외여행 상품권… 문의 잇따라

    -공무원 비위·일탈·갑질… 칼 빼든 국민권익위원회
    23일 청주시 기부·후원·협찬 실태조사

    -충북 발생 산불 10년간 축구장 203개 면적 태워
    2건 중 1건 봄철에 발생… 피해면적 76% 달해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원인 전국평균比 높아

    ◇충북일보
    -21대 총선 D-1년 선거구별 후보군·현안 ①청주 상당
    ‘정치 1번지’… 입줄 오른 인사 8명

    정우택 의원에 신인 도전 형국
    출마 공식화 김종대 의원 유일
    정책공약 완성도 따라 표심 변화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 ‘여전히 침체’
    낙찰률 25.5% 전국 15위… 주거시설 21.31% ‘전국 최저’
    응찰자 수 1~3위 ‘아파트’ 경매
    “‘더 낮은 값’ 찾아 몰려… 시장 ‘부활’ 아냐”

    -유류세 인하조치 ‘하나마나’
    도내 휘발유 ℓ당 1천400원대
    65일째 ↑… 1천500원대도 4곳
    석유公 “국제유가 상승이 견인”

    ◇충청타임즈
    -미세먼지에 설자리 잃는 학교 운동장
    충북도교육청 ‘도심 속 운동장 숲’ 조성사업 추진
    공기청정기 등 설치 → 생태환경적 접근방식 전환
    유은혜 장관에 체육장 기준 면적 완화 등 요구도 
    청주 진흥초 설문 … 94% `운동장에 강당 건립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 음성·진천군 공생 묘안 나왔다
    음성군 “감곡~청주공항·동탄~청주공항 동시 추진”
    충북도와 타당성 분석 등 협의후 국토부에 건의 계획
    반영땐 철도교통 요충지·공항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

    -속리산 정이품송 역사문화자원 가치 ‘422억’
    동국대 대학원 조경학과 손희준 박사학위 논문
    조달청 고시가격에 회귀분석·계층분석법 이용

    ◇충청투데이
    -역세권개발 물거품…단단히 화난 상인들
    대전역세권 민자유치 거듭 실패
    코레일 의지 부족 등 지적 성명
    “공동화 심각…4차 공모 성공 절실”

    -어느새 4·15 총선 모드로 하마평도 속속…누가 뛸까
    민주·한국 공천룰 개정 착수
    대전 성윤모·황운하 출마설
    충남 4성 장군 박성규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