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충북협의회장 27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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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협의회장에 허온 씨(62)가 27일 취임했다.충북협의회는 27일 충북지사 휴암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허온 회장 취임식 및 김문식 전임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이어 충북협의회는 2018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9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신임 허 회장은 흥덕지구협의회 서원적십자봉사회 소속으로 29년 간 5166시간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적십자 맨’이다.허 회장은 “도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봉사원들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도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나눔을 함께한 봉사원 91명이 충북도지사 표창과 적십자회장(총재) 표창과 공로패, 표창장 등을 각각 받았다.적십자봉사회 충북협의회는 도내 14개 지구협의회 5531명이 소속된 대규모 조직으로 지난해 봉사시간은 25만 875시간이다.한편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적십자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 이기남 사무처장 등 임직원, 충북협의회 전 김문식 회장 등 지사협의회 임원 및 지구협의회 임원,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