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

충북지역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이 20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1사1 일손봉사 협약’ 대표, 생산적 일손봉사 인증서 수여단체,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시군자원봉사센터장,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기관·단체·협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로 제천시새마을회, 증평군새마을회,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 3곳이 도내 마을과 일손봉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에는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생산적 일손봉사 나눔 문화 확산을 인정하는 인증서가 수여됐다.

단체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1사 1 일손봉사 협약도 이어졌다.

날 1사 1일손봉사 협약에서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2리 마을,  충주YWCA와 충주시 살미면 내사2리 마을, 제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제천시 신월1통 마을,  속리산면생활개선회와 보은군 산외면 장갑1리 마을, 대전보훈병원과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마을 등 11개 단체와 마을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어 발대식에서는 금년도 생산적 일손봉사 성공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성공기원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농가 우리기업 내손으로 되살리자!”, “생산적 일손봉사 우리가 앞장선다!”를 외치며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생산적 일손봉사가 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튼튼히 뿌리 내리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발대식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 활짝 꽃피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충북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 충북도는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인력난 해소에 13만 명이 지원에 나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