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사무실 돌며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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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김용찬 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15일 취임했다.김 부지사는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충남도와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거쳤다.충남도에서는 도정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일했다.이어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으로 근무한 뒤 정부의 인사에 따라 제35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하게 됐다.도는 김 부지사가 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 민선7기 2년차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김 부지사는 충남도에 근무할 당시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공무원’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