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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대표 관광지인 ‘베어트리파크’가 설 연휴기간에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6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 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베이트리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세종시와 충남 공주시의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사업의 일환으로, 베어트리파크는 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설 연휴에 한시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관광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다양한 관광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공주시와도 협의를 통해 공주한옥마을 등의 공주시 주요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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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세종시와 공주시는 단일 생활권을 영유하는 지역공동체인 만큼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트리파크는 설 연휴 기간 입장료 할인 외에도 개인 입장객 선착순 30명에게 다육식물을 증정하고 우수 인증사진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설 연휴 이벤트도 겸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은하수공원은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설명절 종합지원대책’을 수립, 장례식장 및 화장장을 정상 운영한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3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용고객 대상 대중교통 이용유도 문자 알림 서비스 △유관기관과 협업한 특별교통안전대책 강구 △비상상황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편의시설 마련(임시 제례실, 음수대, 난방시설 등) △설날 당일 장례식장 및 화장장 정상운영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인섭 이사장은 “설 연휴를 대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