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은 ‘동남2유’, 교육부 투자심사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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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신개발 지역인 ‘동남지구’에 유치원이 추가로 설립된다.
1일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수시1차 중앙투자심에서 청주동남지구 (가칭)‘동남2유’ 유치원 설립 신청이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5일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한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를 벌여 이같이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동남지구는 총 17블록 1만4709세대가 입주하게 되는 청주 동남부권의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다.
이에 앞서, 충북교육청은 기존 ‘운동초등학교’, ‘운동중학교’외에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 총 8개 학교(유치원)용지를 확보, 동남지구에는 모두 10개 학교가 들어서게 됐다.
이 가운데 2020년 9월 개교(원)를 목표로 한 (가칭)‘동남1초’, (가칭)‘동남1유’는 현재 설계중이며, 이번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된 학교(유치원) 용지는 동남지구 중앙에 위치한 (가칭)동남2유 유치원부지다.
충북도교육청은 다른 학교부지는 공동주택 분양공고와 입주현황 추이에 따라 학교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12월부터 9783세대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입주세대 학생(유아)의 통학여건 안착을 위해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권혁건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각종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학생(유아)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개발지구내 학교(유치원)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