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1일 아침 ‘강추위’…오후 ‘미세먼지’ 주의

충청권은 2월의 첫 날인 1일 전날 아침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미세먼지도 주의해야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진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기온은 전날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대전기준 최저기온 -9도, 체감온도 -15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 -8도, 세종·천안·공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부여·서천 5도, 당진·당진·서산 4도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 지겠고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9~13m/s, 32~47km/h) 불겠고, 충남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4~9m/s, 14~32km/h) 불겠다.

오전(12시)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14~18m/s, 50~65km/h)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앞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9~13m/s, 32~47km/h)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

충북 중북부 일부지역(제천·충주·음성·괴산)에 한파주의보가 발표(전날 23시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날 아침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청주기준 최저기온 -8도, 체감온도 -10도)는 더욱 낮아 춥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8도, 충주·영동·단양 -1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보은 5도, 충주·괴산·옥천 4도다.

청주·진천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35%~40%)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4~9m/s, 14~32km/h) 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