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100%…현장 중심적 임상실습 등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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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수의과대학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제63회 수의사 국가고시에 응시, 4년 연속 전원이 합격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에 치러진 ‘제63회 수의사 국가고시’에 졸업예정자 48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수의과대학은 2002년부터 7년 연속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과 2010년 전국수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해왔으며, 2016년 제60회 수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에 이어 4년 연속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달성했다.

    자체 수의사국가시험을 위한 모의고사 진행 등 체계적인 국가고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온 수의과대학은 대학특성화사업(CK),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BK21플러스사업,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등 대형국책사업의 인프라를 통해 수의사로서의 기본자질 배양과 함께 학부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해외인사초청 특강 및 해외인턴십 등 지속적으로 다각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수의사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 및 강의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의예과에서 수의학과에 이르는 6년의 과정 속에 기초∙예방∙임상의 다각적인 교육시스템 및 동물의료센터의 현장 중심적 임상실습 등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제63회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 총 558명이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