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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다.
16일 충북도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을 추진한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올해 총 258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력사업, 광역협력권 사업, 융복합 R&D지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 R&D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주력사업은 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3개 분야에 169억 원을 지원하고, 광역협력권사업은 에너지신산업, 프리미엄소비재를 중심으로 89억 원을 지원한다.
광역협력권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도 간 협력 사업으로 충북은 제주와 협력해 추진 중에 있다.
사업별 주요사업으로는 개방형 혁신바우처사업, 혁신성장 지원 등 R&D지원 사업이고, 비R&D사업으로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산업기술단지 Post-BI 특화지원,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 등이 있다.
지원절차는 1월말 중소기업벤처지원부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사업계획서 접수, 평가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R&D사업의 경우 도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 비R&D의 사업은 사업화 혹은 기술지원이 가능한 전문기관이나 기업이 각각 신청하면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과 사업수행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의 심의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 김상규 전략산업과장 “특화산업은 지역경제의 기반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기존산업에 ICT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혁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