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 투입,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목적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민주학교’ 운영을 위한 공모를 받기로 했다.

    9일 충북도교육청은 ‘민주학교 운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민주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모두가 주인되는 ‘민주학교 모델학교’로 운영되며 ‘시민으로서 배우고, 행하고, 삶으로 보이기’에 앞장서는 교육 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

    도교육청은 ‘모델학교’는 이달 중 도내 초·중·고등학교 공모를 통해 8교를 선정하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교당 5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학생자치, 교사자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의사결정과정 제도화와 참여·협력형 논쟁 토론수업 등도 전개한다. 또 민주시민교육 교사,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을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운영이 끝난 후 오는 12월에는 도교육청이 모델학교 운영사례들을 분석·연구해 주변 학교와 학습공동체, 직무연수 등을 활용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안희철 체육보건과장은 “민주학교 모델학교를 통한 단위학교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민주주의를 경험하게 된다면 민주시민 역량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