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 부문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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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인문독서 부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단양군은 운영평가와 모니터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119곳의 지자체가 이 사업에 공모했다.단양군은 지난해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논어로 보는 단양의 길, 선비의 묵향과 단양, 단양의 미래키워드 힐링여행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김용택 시인 초청 인문학 명사특강, 영화와 오페라 속 인문학 콘서트 등 각 주제별 전문가와 책의 저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군은 성인문해교육과 학점은행제, 드론강사 양성과정과 업 사이클링 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은 단양군 평생학습팀장 “이번 수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새해에는 최우수 기관이란 명성답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지역주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