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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민원행정발전(원스톱 민원창구) 유공’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민원행정발전(원스톱 민원창구) 유공’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 접근성 향상으로 민원인 편의를 제고하고자 민원업무 처리상황, 민원만족도, 민원시책 추진 의지 및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평가다.
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민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민원행정’이라는 슬로건을 설정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접수에서 처리까지 복잡한 민원처리 방식 및 각종 민원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고객 중심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건축, 공장 인·허가, 개발행위, 농지전용 등 여러 곳의 관련부서를 방문해야하는 복합 민원처리 절차 개선을 위한 ‘실무종합심의회 운영’과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UP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으로 민원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했던 노력들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군은 부서 간 민원 떠넘기기를 방지하기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및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사항’을 대폭 손질해 소관이 불분명한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처리 부서를 지정하고, 운영상 유연성과 심의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고객중심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 원스톱서비스,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 등 여러가지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창구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에 받게 된 대통령 표창은 그동안 신속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에게 8만 군민이 보내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