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충북 중북부 한파주의보…10일 제천 ‘–12도’

지난 7일부터 한파가 불어 닥친 가운데 충청지역의 10일 날씨는 제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급하강하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10일 날씨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대전기상지청은 9일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다”면서 “건강은 물론 농‧축산물관리와 수도관 동파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충남북부‧남부앞바다의 파고는 0.5m이하가 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11도를 비롯해 금산‧청양 -10도, 세종‧공주‧논산‧부여 9도, 대전 7‧아산 –7도가 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3~5도다.

충북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 등 중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에도 한파가 지속된다.

또한 충북지역에는 바람이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으며 한파특보는 10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2도, 괴산‧음성 –11도, 진천‧보은‧영동 –10도, 증평 –9도, 청주 –6도가 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3~5도의 분포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