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5000명 이상 체험객 증가 전망…세종시 지정, 이번 처음
  • ▲ 세종시 동림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아람달.ⓒ아람달
    ▲ 세종시 동림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아람달.ⓒ아람달

    세종시 동림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아람달’이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 받아 내년부터  농촌체험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람달마을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통해 농어촌인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인성학교는 전국 127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순덕 아람달 대표는 “이번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으로 한해 5000명 이상의 체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와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도시에서 자동차로 1~2시간만 벗어나면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아람달”이라며 “세종시 동림권역(전동면 봉대리·청송리·노장리·심중리) 주민들이 합심해 만든 농촌체험관 아람달 힐링촌이 도시민들과 학생들이 농촌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람달 마을은 올해 세종시 청소년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돼 고향마실 행사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아람달에는 워크숍, 단체 모임, 농촌체험 등 방문객들이 규모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펜션과 세미나실 족구장, 풋살장 등이 잘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