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인천남동구청리틀야구단‧3위 남양주시리틀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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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부터 11일 동안 대전에서 열린 ‘2018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경기도 광명시리틀야구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인천시남동구청리틀야구단, 3위는 경기도남양주시리틀야구단과 경기도 일산서구청리틀야구단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광명시리틀야구단은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남동구청리틀야구단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9대 8로 승리를 거뒀다.
광명시리틀야구단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전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2018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한밭야구장등 5개 구장에서 85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인원이 참가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대전연고 프로야구팀인 한화이글스가 가을야구에서 선전하면서 새로운 야구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대회로 2000여명의 선수단과 1000여명의 학부모들이 대전을 방문해 30여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대회 우승, 준우승, 3위 2개 팀에는 대전시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역대 우승팀은 2013년 광명시리틀야구단, 2014년 부산서구청리틀야구단, 2015~2016년 광명시리틀야구단, 2017년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