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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민선 5기 군수 공약사업 6개 분야 65개 사업을 확정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민선 5기 공약은 기본 10개, 행복·비상·미래·희망·활력 등 5개 분야 각 11개 공약이다.
기본 10개 공약에는 종합운동장 조성, 에듀팜특구 성공조성, 투자유치 2조원 달성, 4D융합산업화센터 건립,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들어갔다.
행복 분야에는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증평읍 장동리 엽연초 조합부지를 활용한 문화공원, 리틀 야구장 등 주민생활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업들이, 비상 분야에는 증평경찰서 설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지역 도로망 확충, 도안 119안전센터 설치 등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 사업들이 포함됐다.
미래 분야에는 생태축 복원, 미세먼지 취약층 공기청정기 지원, 축사 악취저감, 공용주차장 확충, 자전거 공원 명소화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선정했고 희망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노인회관 및 노인복지관 증축,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회관 개관 및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끝으로 활력 분야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통시장 화재감지 시스템 설치, 산업(농공)단지 인프라 구축, 농촌마을 만들기, 권역별 농촌개발 등 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총소득(GRDP) 1조2000억 시대’ 개막을 공약했다.
군은 이번에 확정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재원 분석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공약사업을 공표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 5기 군정 목표인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실현하기 위해 내실 있는 공약사업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성공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