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청주 용암동서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 ▲ 지난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모습.ⓒ괴산군
    ▲ 지난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모습.ⓒ괴산군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충북 괴산군 농민들의 값진 구슬땀으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괴산군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라는 주제로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오는 13~15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하나로클럽 앞 광장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괴산군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에 11개 읍·면의 농민들이 생산한 건고추, 인삼, 사과, 쌀, 장류, 한우, 한돈, 표고버섯, 꿀 등 100여종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초청가수 공연 △전자현악 및 색소폰 공연 △품바공연 △노래교실 대항전 △아줌마 팔씨름대회 △농·특산물 즉석경매 △농·특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된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농민에게는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농업과 순정농업을 선도하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대외에 적극 알리고 직거래 판매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