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총장, 퇴임 교원에 훈장‧공로패 수여
  • ▲ 충북대학교 교수 정년퇴임식이 지난달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택 전 총장이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18명이 훈·포장을 받았다.ⓒ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 교수 정년퇴임식이 지난달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택 전 총장이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18명이 훈·포장을 받았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대학본부에서 김승택 전 총장(의과대학 의학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18명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갖고 교원 훈장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퇴임식은 김수갑 총장과 가족과 친지, 그리고 학교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 교수들에게 훈장과 포장‧표창 수여와 함께 송공패를 전달했다.

    퇴임 교원은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김춘실 교수(대통령 표창) 비롯해 △사회과학대학 김도태 교수(장관 표창)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강영기 교수(옥조근정 훈장)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강한영 교수(국무총리 표창)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영창 교수(홍조근정 훈장)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이해원 교수(옥조근정 훈장) △자연과학대학 수학·정보통계학부 김주성 교수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옥현 교수 △공과대학 토목공학부 김경호 교수(홍조근정 훈장) 등이다.

    또한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이봉희 교수(근정 포장)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김광열 교수‧공과대학 건축학과 이준표 교수(옥조근정 훈장)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이상호 교수(홍조근정 훈장) △사범대학 교육학과 이재신 교수(옥조근정 훈장)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김향숙 교수(옥조근정 훈장) △약학대학 약학과 오기완 교수(근정 포장)‧의과대학 의학과 성노현 교수(근정 포장) △김승택 교수(청조근정 훈장) 등 18명이 훈·포장 등을 받았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그 동안 교수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문의 진리를 탐구하고 후학을 양성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퇴직은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앞으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시길 기대하며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퇴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퇴임사에서 오기완 교수는 “충북대에서 근무하는 동안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아 새로운 것을 찾아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