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경찰력 집중 투입…도내 유흥가 주변도로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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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방경찰청이 31일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말쯤 도내 유흥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68개 지점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면허취소 29명, 면허정지 11명 등 총 40명을 적발했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으로 도내에서 총 3991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825일기준)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5458건)과 비교해 26.9%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충북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인해 11명이 사망하는 등 지속적인 근절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도내 음주운전 일제단속은 교통경찰·지역경찰·교통순찰대 등 320여명과 120여대의 순찰차를 투입해 유흥가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단속을 펼치는 한편 청주시내 특정지역에서 그물망식 단속을 병행해 음주운전 자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앞으로도 강도 높은 음주운전 근절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