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 30도, 천안·태안·음성 29도
  • ▲ 제19호 태풍인 ‘솔릭’이 북상하면서 충북과 세종지역 초‧중‧고에 대해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초비상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충북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현장에서 산을 깎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위험이 높아 보인다.ⓒ김정원 기자
    ▲ 제19호 태풍인 ‘솔릭’이 북상하면서 충북과 세종지역 초‧중‧고에 대해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초비상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충북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 현장에서 산을 깎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위험이 높아 보인다.ⓒ김정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4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지역에서 그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2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 세종·천안·서산 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0도, 천안·태안·당진 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3일 오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7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5m/s(126km/h))으로, 서귀포 서북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24일 오후 3시쯤에는 강릉 북북동쪽 약 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특보가 차차 강화되겠고, 24일까지 육상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30~40m/s(108~144km/h), 해안과 산지에는 50m/s(18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의 파손,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매우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각종 교통 이용 시 큰 불편이 예상되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교통수단별 운행 또는 운항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까지 서해 중부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태풍특보가 차차 강화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운항 중인 선박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

    또 당분간 충남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24일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해일에 의해 해수범람이 우려되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매우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4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2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증평 26도, 충주·옥천·영동 2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 30도, 음성 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충북지방은 일 최대 순간풍속 14m/s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24일까지 충북지방은 최대 순간풍속 30~40m/s(108~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큰 피해가 예상되는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의 파손,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각종 교통 이용 시 큰 불편이 예상되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교통수단별 운행 또는 운항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충북지방에는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충북지역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속 20~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태풍이 우리나라 서해상을 지나 24일 새벽 충북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북 전 지역에 태풍특보가 오후 1시로 발효됐으며, 20~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