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총장 취임…“미래사회 주도 인재양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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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한밭대 신임총장(58)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최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독특한 대학, 남다른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개교 100년을 넘어 영원히 지속가능한 최고 수준의 산·학 일체 특성화 대학을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최고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남다른 대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최 총장은 1995년 한밭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공과대학장, 국제교류원장, 기획홍보처장, 교수학습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인증평가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누리사업 상시컨설팅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8월 16일까지 4년이다.